27~7월7일 '2024 부산모빌리티쇼'서 차량 36대 전시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27일 개막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캐스퍼 일렉트릭’ 실물 차량과 제네시스의 차세대 콘셉트카 등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신차 3대를 포함해 총 3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제1전시장에서는 ‘오늘을 넘어선 내일의 EV와 수소’를 콘셉트로 2580㎡(약 780평) 크기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친환경차를 포함한 완성차와 전시차량 등 총 15를 선보인다.
신차로는 캐스퍼 일렉트릭 실물 차량을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아이오닉5 N과 N 비전 74 등 고성능 차량과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엑시언트 FCEV, ST1 등 친환경차도 선보인다.
전시차량으로는 스페이스 파빌리온, 스페이스 모빌리티, S-42 등이 출격한다.
현대차는 전시장 한편에 캐스퍼 일렉트릭 시승과 EV 고객 케어 프로그램, 수소 키즈 존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아는 벡스코 본관에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더 나은 삶을 위해 새로운 움직임을 만듭니다'를 주제로 2500㎡(약 758평) 크기의 전시관을 꾸렸다.
첫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을 전용 위장막 모델로 최초로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타스만은 내년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기아는 이번 전시에서 타스만을 포함해 총 14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EV3, EV6, EV9 등 전기차를 비롯해 PV5 등 5대의 목적기반차량(PBV)과 쏘렌토와 카니발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전시한다.
제네시스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 1120㎡(약 339평) 크기의 부스를 조성해 총 7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대형 전동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네오룬 콘셉트카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G80 전동화 부분분경 모델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양산차 G90 블랙, GV80, GV70도 함께 전시한다.

한편 완성차 업체 중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야외에서는 르노 익스피리언스 부스를 마련해 르노 마스터 및 마스터 캠핑카 체험존을 선보인다.
BMW와 MINI는 국내 최초로 뉴M4와 BMW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AC인 '올뉴 iX2'를 포함해 총 18가지의 모델을 전시한다. 전시부스에서는 '전기차 키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친환경 전기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현대차그룹 3개 브랜드를 포함해 르노코리아, BMW, MINI(미니), 어울림모터스 등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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