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KT 분당사옥에서 열린 ‘2024 코딩 올림피아드 본선’에 참가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2024년 5월 9일 KT 분당사옥에서 열린 ‘2024 코딩 올림피아드 본선’에 참가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디지털 분야 신성장 사업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KT가 디지털 혁신 인재 확보·양성에 나섰다.

KT는 AI(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보유한 사내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직원들의 코딩 실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4 KT 코딩 올림피아드’ 본선 대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100명의 직원이 참가한 이번 본선은 프로그래밍 상급자 수준의 Expert(전공자) 트랙과 중급자 수준의 Professional(전문가) 트랙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앞서 KT는 코딩실력키우기 교육과 코딩 자가모의테스트 등의 기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대회 준비를 지원했다.

KT가 사내에서 개인전 방식의 코딩 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원부터 부장까지, 본사에서 각 광역본부까지 다양한 직급과 부서에서 참여해 코딩 실력을 겨뤘다. Professional 트랙에는 IT·소프트웨어 관련 직무의 직원뿐만 아니라 영업·컨설팅,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 분야의 직원들이 다수 참여했다.

KT는 AICT(AI+정보통신기술) 컴퍼니 선언과 함께 사내 인재들의 AI 리터러시(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 강화 중요성을 지속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AI 역량 수준을 진단하고 클라우드, AI를 포함한 엔지니어링 영역까지 전방위 리스킬링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AX 디그리’를 추진 중이다. 임직원의 AI·소프트웨어 관련 자격증 취득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빠른 시간 안에 디지털 분야 신성장 사업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앞으로도 KT는 디지털 혁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KT 인재실 인재육성담당 진영심 상무는 “모든 분야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이 이뤄지는 시대에 AI 리터러시는 특정 업종이나 직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관심을 갖고 갖춰야할 중요한 무기”라며 “AICT 컴퍼니 KT의 일원으로서 전 구성원이 우수한 AX 역량을 갖춰 디지털 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