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 달 만에 300만병 판매.."연 매출 300억 브랜드로 키운다"
덴마크산 유산균, 호흡기 특허 원료, 당류 저감 등 흥행 요인

 '덴마크 하이(Hej!)' /동원F&B
'덴마크 하이(Hej!)' /동원F&B

 

[포쓰저널] 동원F&B가 지난달 선보인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Hej!)'가  흥행몰이중이다.

27일 동원F&B에 따르면 지난달 선보인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Hej!) 요구르트'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병을 돌파했다.

1초에 한 개 이상씩 팔린 셈이다.

동원F&B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가 출시 초기부터 흥행한 요인으로 덴마크산 유산균, 호흡기 특허 원료, 당류 저감 등 세 가지 트렌드를 한 병에 담아낸 것을 꼽았다.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 포함 100억 CFU(보장균수)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액상 발효유 제품이다.

GC녹십자웰빙이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호흡기 특허 유산균과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 비타민D도 함유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당 함량을 액상 발효유 판매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대비 35% 이상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동원F&B는 기업형슈퍼마켓(SSM), 창고형 할인점, 온라인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연 매출 300억 원 규모의 히트 상품으로 키워낸다는 목표다.

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당 함량까지 낮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발효유를 선보여 유산균 전문 브랜드 ‘덴마크’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덴마크 하이(Hej!)'는 덴마크어로 건강과 안부를 묻는 인사말 안녕을 뜻하는 ‘하이(Hej)’로 덴마크 유산균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토탈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의 서브 브랜드로, 낙농강국 덴마크의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NIQ)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액상 발효유 시장 규모는 약 127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2% 소폭 성장했다.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덴마크 슈퍼바이오틱스’,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 등을 통해 지난해 국내 드링킹 요구르트 시장 1위를 기록한 동원F&B는 액상 발효유 시장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유가공 시장 경쟁력을 제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덴마크’ 브랜드 모델로 가족 콘셉트의 가상인간을 선정한 데 이어  밝고 활기찬 이미지의 배우 신예은을 발탁하며 소비자 소통에 나서고 있다.

덴마크 브랜드 모델과 연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덴마크 브랜드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덴마크 유제품을 증정하는 현장 샘플링을 진행했다. '한강나이트워크' 등 스포츠 문화행사와도 연계해 활발한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숏폼 콘텐츠와 팝업 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해나갈 예정이다.

동원 F&B '덴마크'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배우 신예은./동원F&B
동원 F&B '덴마크'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배우 신예은./동원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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