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쓰저널]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유한양행의 사회공헌활동이 55년째 이어지고 있다.
26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유한재단은 23일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4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2024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 꽃동네 대학교 권예린 등 161명이다. 이들은 1년 등록금을 1·2학기 총 2회에 나눠 장학금을 지급 받을 예정이다.
2024년 장학금 규모는 1·2학기 합계 총 43여억원이다.
김중수 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을 향해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유한재단은 여러 교육 및 복지사업 사회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지만 그중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훗날 올곧게 자라 유한정신 을 되새기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며, 나아가 사회발전과 안정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재단은 독립운동가, 혁신적 기업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그 삶을 살아온 유한양행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재단이다.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55년간 매년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8000여명에 이른다. 지원 금액은 총 260여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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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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