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영업익 1조5890억 18%↓

LG 분기별 실적 추이
LG 분기별 실적 추이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LG는 2023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1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351억원으로 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4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은 1조5890억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7조4453억원으로 4% 증가했다.

연간 순이익은 1조4142억억원으로 33% 감소했다.

LG는 “디스플레이 및 석유화학 사업 부진 등으로 지분법 손익이 감소한 점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쳤으며 매출 상승은 CNS 매출 증가 등으로 연결대상 법인 매출액 13% 증가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전자 계열(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로보스타)의 지난해 매출은 106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53% 감소했다. 영업이익율은 1.0%로 0.4포인트(P) 줄었다.

LG에 따르면 LG전자 전장 사업이 성장세를 이뤘으며 LG디스플레이 매출은 역신장을 보였다. 특히 수요부진과 재료비 증가로 LG이노텍 및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이 악화됐다.

화학 계열(LG화학·LG에너지솔루션·팜한농·LG생활건강·코카콜라음료)의 작년 매출은 62조1000억원으로 6.70% 증가했다. 영업이익율은 4.8%로 1.6포인트 줄었다.

전기차 시장확대로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이 증가했으나 LG화학의 석유화학사업 스프레드 하락 지속 및 중국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통신·서비스 계열(LG유플러스·LG헬로비전·LG CNS·HS애드 등)의 작년 매출은 20조8000억원으로 5.58% 증가했다. 영업이익율은 7.2%로 0.4 포인트 감소했다.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의 매출이 증가했으나 LG유플러스의 홈‧기업 사업 성장 둔화 및 전력료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하락세를 보였다.

LG 실적 / 이미지=LG
LG 실적 / 이미지=LG
LG 부문별 실적 / 이미지=LG
LG 부문별 실적 / 이미지=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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