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홍대/자료사진
KT&G 상상마당 홍대/자료사진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장애인 통행에 편리한 접근로와 전용 주차장 및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KT&G 상상마당 홍대'가 관광약자들의 시설 접근성을 높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8일 KT&G에 따르면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 홍대가 서울관광재단의 ‘2023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에 선정됐다.

서울시 산하 서울관광재단은 지난해 처음으로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 선정을 진행했다.

우수 관광시설은 관광약자로 분류되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의 관광권을 보장하기 위한 편의시설 및 접근성, 위생, 주차 등 각 항목별 인증기준에 따라 심사 후 선정됐다.

KT&G 상상마당 홍대는 장애인 통행이 편리한 접근로와 엘리베이터, 장애인 전용 주차장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자 편의 증진과 관광약자들의 시설 접근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에 뽑혔다.

KT&G는 장애예술인 작품 전시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2018년부터 진행하며 관광약자에 대한 인식 및 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관련 인쇄물에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영상물 내 수어와 자막을 제공하는 등 관광약자들도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상상마당 홍대를 찾는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G가 운영 중인 전국 상상마당과 상상플래닛에서 이동약자들의 편의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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