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송신용 기자]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HD현대1%나눔재단이 17일 울산 동구 현대백화점 현대광장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마련한 김장 김치는 3400통(총 1만7000㎏)으로 울산 동구지역 기초생활수급세대 2655세대와 사회복지시설 44개소 등에 전달된다.

HD현대중공업은 1991년 전국 최초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매년 연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왔다. 2020년부터는 더 많은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나누고자 완제품 김치를 구입해 지원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배추 등 재료비 상승으로 김장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지역 이웃들을 위해 넉넉한 양의 김치를 준비했다"며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