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핵심 요소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31일 '픽셀 디자인'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 '픽셀 바이 픽셀(Pixel by Pixel)'을 공개했다.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31일 '픽셀 디자인'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 '픽셀 바이 픽셀(Pixel by Pixel)'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픽셀'은 회사 전기차 라인업의 가장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현대차의 과거(헤리티지 시리즈 포니), 현재(아이오닉 6), 미래(세븐 콘셉트) 차량 디자인 속에 담긴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를 연달아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파라메트릭은 기하학적 디지털 알고리즘을 디자인적인 요소로 활용하는 것이다.
영상 속 과거를 상징하는 장면에서는 현대 포니 레스토모드(RESTOMOD)로 다시 태어난 헤리티지 시리즈 포니와 함께 과거 추억 속 오브제 '퐁 게임'이 픽셀로 구현된다.
퐁게임은 최초의 아케이드 비디오 게임이자 최초의 스포츠 아케이드 비디오 게임 중 하나다.
현재는 디지털 세상에서 현대인이 익숙히 사용하는 이모티콘, 메시지 아이콘 등이 픽셀로 구현된다. '픽셀 미래도시' 전경과 '세븐' 콘셉트의 픽셀 라이트를 통해 영상은 마무리된다.
현대차는 영상 속 댄서의 춤사위로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를 의인화해 픽셀 디자인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현대차 글로벌 유튜브 채널과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해외 10개 국가 글로벌 디지털 채널에 공개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든 시대를 융합하는 현대 픽셀의 상징성은 과거의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현재와 미래의 모빌리티 비전을 그려 나가는 현대차의 브랜드 철학 'Progress for humanity(인류를 위한 진보)'와 맞닿아 있다"며 "픽셀 바이 픽셀 캠페인을 통해 시대와 인류를 잇는 현대 픽셀의 아름다움을 젊은 세대에게 흥미롭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