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장단 워크숍

[포쓰저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사장단 워크샵에서 ‘차별적 고객 가치’를 강조했다.
26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샵에서 “오늘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차별적 고객가치”라고 말하며 “미래준비에 있어 시장성과 성장성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차별적 고객가치에 보다 집중해서 더 절박하게 미래준비에 대한 실행을 가속화하자”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2019년 회장 취임 후 첫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이라는 지향점을 제시한 이래 꾸준히 고객 가치 메시지를 구체화하고 있다.
2019년 9월 취임 후 첫 사장단 워크숍에선 최고경영진들에게 경영전략의 디지털 기반 혁신 가속화를 주문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더 나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수단”이라고 했다.
2020년 사장단 워크숍에선 고객에 대한 집요함을, 2021년엔 고객가치에서 출발하는 사업의 지향점을, 2022년에는 미래 고객 관점에서 고민하는 미래 준비를 당부했다.
올해 신년사를 통해서는 임직원들을 ‘고객가치 크리에이터’라 부르며 내년에도 고객가치 창조에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올해 LG 사장단 워크숍에는 LG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사업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LG에 따르면 그룹 최고 경영진들은 지금은 미래준비에 대한 집중력을 더욱 높여가야 할 시기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미래 사업영역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실행의 속도를 높여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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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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