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 ‘LG 매그니트’ 설치..B2B 영역 확장

[포쓰저널] LG전자가 재난안전상황실에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MAGNIT)’를 처음으로 공급했다.
LG전자는 최근 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 가로 9.6m, 세로 1.35m 규모 대형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청은 LG 매그니트를 호우, 화재 등 재난을 비롯해 도로 교통, 날씨 변화 등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메인 스크린으로 활용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유관 기관과 화상회의 등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LG 매그니트는 독자적인 ‘블랙 코팅’ 기술을 표면에 적용해 깊이 있는 블랙 색상과 선명한 색감을 표현한다. 또 넓은 시야각으로 측면에서도 화면을 생생하게 보여줘 상황실에서 재난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하는 것을 돕는다.
특히, 높은 명암비와 색 정확도로 보정 작업 없이도 또렷한 영상을 유관 부서에 바로 전달할 수 있어 재난 대응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정적인 재난 안전 시스템 구축을 돕는 전원과 신호의 이중화 기능도 지원한다. 일시적으로 전원공급장치(PSU)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내장된 예비 장치로 끊김 없이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영상 신호 입력을 받는 컨트롤러도 이중화해 전체 화면 중 일부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주변의 나머지 화면은 정상적으로 구동해 오류 부분을 최소화했다.
설치 편의성도 탁월하다. 캐비닛(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을 마치 레고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이는 모듈러(Modular) 방식이라 공간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이니지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장을 예측하고 원격 제어를 제공하는 등 쉽고 빠른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LG 커넥티드케어(ConnectedCare)’ 서비스도 제공한다. LG 매그니트는 전자파 적합성 및 난연성 관련 인증/규격 등을 획득해 안정성도 높였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지난달 기자 간담회를 통해 ▲Non-HW 사업모델 혁신 ▲기업간거래(B2B) 영역 성장 ▲신사업 동력 확보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미래비전을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비즈니스 공간에 최적화된 올인원 타입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프리미엄 홈 시네마에 적합한 136형 제품 ▲설치 및 관리가 편리한 전원공급장치(PSU) 분리형 등 다양한 LG 매그니트 라인업을 앞세워 공간별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압도적 화질과 차별화된 기술력의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어떤 공간에서도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LG전자, 비즈니스 공간 최적화 'LG 매그니트 올인원' 출시
- LG전자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대전환...2030년 매출 100조"
- LG전자, 美 교육 기술 콘퍼런스 'ISTE' 참가...교육 솔루션 대거 선봬
- LG전자, 美 '인포콤 2023' 참가...차세대 디스플레이 솔루션 소개
- LG전자, IFA 2023서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공개
- LG전자, 상반기 올레드 TV 출하량 133만대...11년 연속 세계 1위
- '절대지존' K-TV 삼성 '전체' 1위, LG는 '올레드' 1위(종합)
- LG전자, '프리즈 서울 2023' 참가...올레드 TV로 예술작품 구현
- LG전자 '스탠바이미 Go' 북미·유럽시장 본격 출시
- [ADEX2025] LG전자, KAI와 '비행 시뮬레이터용 LED 기반 영상시스템 연구개발' M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