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문기수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신임 사장에 박진효(53) 전 SK쉴더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박 신임 사장 내정자가 SK텔레콤과 T-B 시너지 극대화는 물론, AI(인공지능)/DT(디지털전환) 기반의 미디어, B2B(기업간거래), 인프라 분야에서 SK브로드밴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내정자는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을 거쳐 ICT기술센터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역임, LTE(4세대 이동통신) 및 5G(5세대 이동통신) 테크 리더십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2020년부터는 SK쉴더스의 대표이사를 맡는 등 통신, 미디어, 보안 등 플랫폼 기반의 신사업 융합 추진이 가능한 경영 전문가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박 사장은 8월 말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