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여 명 대상 문자 메시지 안내

KT엠보바일 전국민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KT
KT엠보바일 전국민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KT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KT는 알뜰폰 부문 계열사 KT엠모바일이 보이스피싱에 의한 이용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지속한다고 17일 밝혔다.

3일 KT엠모바일은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신규 가입한 고객 약 8만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 ▲최신 피해 사례 ▲피해 조치 방법 등을 기재한 문자 메시지 안내를 진행했다.

KT엠모바일은 지난해 12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제공하는 명의도용 방지서비스(Msafer) 가입 안내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55세 이상 정보소외 계층 대상 보이스피싱 주의 문자 발송(전체 가입자의 26.3%), 금융범죄 예방 문자 발송(전체 가입자의 16.3%) 등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문자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를 누르지 말 것 ▲링크 접속 시 악성앱 설치 주의 및 통화시 내용 탈취 주의 ▲금융·수사·정부 기관 사칭 주의 등의 내용이 담겼다.

KT엠모바일은 피해 예방 정보 제공 외에 ‘셀프개통’ 가입 회선 수를 제한하고, 만 65세 이상 고객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시니어 전화 안심’ 요금제 2종 출시하기도 했다.

KT엠모바일은 4월 이후 피해 고객의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개통에 사용된 유심 재사용 제한과 개통에 사용된 접속 IP 추적 등의 방안도 적용할 계획이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KT엠모바일은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예방 정보를 지속 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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