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생산·유통 사업 추진

(왼쪽부터)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과 마크로 태국 CEO 타닛 치라와논, 마크로 사업 그룹 CEO 사와락 티타판이 2월 1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태국 베이커리 공동 사업을 위한 파트너쉽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PC삼립
(왼쪽부터) SPC삼립 황종현 대표이사,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과 마크로 태국 CEO 타닛 치라와논, 마크로 사업 그룹 CEO 사와락 티타판이 2월 1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태국 베이커리 공동 사업을 위한 파트너쉽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PC삼립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SPC삼립은 태국 재계 1위 기업인 CP그룹의 유통계열사 ‘시암 마크로’(Siam Makro)와 태국 베이커리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PC삼립은 2월 1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태국 베이커리 공동 사업’을 위한 ‘SPC삼립-시암 마크로 파트너십 업무 협약 체결’ 행사를 진행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태국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 및 유통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시암 마크로가 태국 및 동남아 지역에 운영 중인 유통 채널 내 인스토어 베이커리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 및 유통 사업을 추진하고 제품 개발 및 운영 프로세스, 품질관리 등 베이커리 사업 노하우를 시암 마크로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발효 중심의 미생물 분야 연구개발과 원천기술을 비롯해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CP그룹과 바이오 및 IT(정보기술)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을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베이커리 시장을 이끌어온 역량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에 국내 베이커리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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