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쓰저널] NH투자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내 채권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중개형 ISA에서 장외채권, 장내채권 모두 거래가능하고 주식관련사채인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도 매매가능하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주식,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상품이다.
기존에는 상장주식, 펀드, ELS과 같은 실적배당형 상품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대표적인 확정금리형 상품인 국공채와 회사채 투자도 가능해졌다.
중개형ISA에서 채권을 투자하면 배당과 이자 소득세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200만원을 초과분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된다.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중개형ISA 채권 매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3월 한달간 중개형ISA 계좌로 채권 매매 고객 대상 특판 RP(환매조건부채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채권 매수 금액만큼 연 5%(세전) 91일물 특판 RP가입 기회를 제공하고, 1인당 최대 1000만원 한도로 가입 가능하다. 이벤트는 NH투자증권 모바일 플랫폼인 나무와 QV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동현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 이사는 “고금리시대에 채권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중개형ISA에서 채권 매매 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중개형ISA라는 절세 바구니에 채권을 편입할 수 있다는 특장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