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4사 업무용 차량 3500대에 안전의식 향상 슬로건 부착 운행

5일 서울 영등포구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서 열린 ‘고용부·안전보건공단-통신4사 안전보건 차량 공동 캠페인’ 발대식에서 (왼쪽부터) 우용하 안전보건공단 산재예방소통실장, 김건우 LG유플러스 CSEO, 최승원 SK브로드밴드 CSPO, 송병춘 안전보건공단 경영이사, 류경희 고용노동부 본부장, 박종욱 KT 안전보건총괄(사장), 강종렬 SK텔레콤 CSPO(사장), 정병진 고용노동부서울남부지청장, 금정수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K텔레콤
5일 서울 영등포구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서 열린 ‘고용부·안전보건공단-통신4사 안전보건 차량 공동 캠페인’ 발대식에서 (왼쪽부터) 우용하 안전보건공단 산재예방소통실장, 김건우 LG유플러스 CSEO, 최승원 SK브로드밴드 CSPO, 송병춘 안전보건공단 경영이사, 류경희 고용노동부 본부장, 박종욱 KT 안전보건총괄(사장), 강종렬 SK텔레콤 CSPO(사장), 정병진 고용노동부서울남부지청장, 금정수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K텔레콤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4사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고용부·안전보건공단-통신4사 안전보건 차량 공동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은 통신 4사가 대국민 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해 업무용 차량 총 3500대에 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한 핵심 메시지를 부착해 운행하는 형태로 전개된다. 캠페인은 이달부터 6개월 이상 지속한다.

통신 4사는 올해 초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계기로 통신업 차원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 기업의 CSO(최고보안책임자)와 안전보건 부서장이 참여한 ‘통신 4사 안전보건협의체’를 자율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공동 캠페인도 이 협의체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됐다.

통신 4사는 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안전보건 동향, 신기술, 사고사례 및 협력사 안전보건 상생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의 획기적 감축은 범국가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안전을 ‘당연한 가치’로 인식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이번 캠페인은 통신업 종사자의 산재 예방은 물론 대국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의미를 더한 만큼 이와 같은 자발적인 산재예방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신 4사는 “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스마트 안전 솔루션 등 산업재해 예방책을 함께 고도화하고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