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사진=SK E&S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SK E&S는 1일 추형욱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동안 공동 대표를 맡아왔던 유정준 부회장은 SK그룹의 북미 대외 협력 총괄직과 SK E&S의 미국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패스키(Passkey)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된다.

유 부회장은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하며 쌓은 역량과 현지 정·재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에너지·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SK그룹이 추진하는 미주 사업 전반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SK E&S는 아울러 강륜권 LNG기획본부장, 김남인 커뮤니케이션본부장, 김명윤 전력운영본부장, 소유섭 수소사업개발그룹장, 원영민 전력기획본부장, 이종문 LNG최적화본부장, 전경문 수소전략그룹장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SK E&S는 이번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와 연계한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 가속화 ▲사업운영 최적화 및 위기관리 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 ▲넷제로 가속화 역량 확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 E&S 관계자는 “2023년은 ‘경영시스템 2.0’이 본격화되는 원년으로 재무성과를 비롯해 경제적 가치, 사회적 가치, 유무형 자산 등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글로벌 LNG 가치 사슬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 신규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회사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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