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글로벌위 확대 개편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SK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의 조대식(62) 의장이 4연임에 성공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1일 2023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관계사의 성장 스토리 실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멤버사 간 글로벌 사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SK수펙스추구협의를 이끌고 있는 조 의장은 이번 인사에서 2년 임기의 의장 자리를 4번째 맡게 됐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현재 7개 위원회 체제를 유지하고, 멤버사의 글로벌 사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위원회를 전략·글로벌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아울러 SK수펙스추구협의회의 7개 위원회 중 5개 위원회의 수장을 교체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던 환경사업위원회는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이 낙점됐다.
ICT위원회 위원장은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에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으로 바뀐다.
서진우 부회장이 이끌던 인재육성위원회는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장동현 SK㈜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던 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SV위원회 위원장이던 이형희 사장이 맡는다.
이 사장의 이동으로 자리가 빈 SV위원회 위원장은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이 낙점됐다.
다음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주요 인사 내용.
□ 위원장 보임 변경 (5명)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 장용호 SK실트론 사장
△ICT위원회 위원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인재육성위원회 위원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Communication위원회 위원장: 이형희 사장
△SV위원회 위원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 신규 선임(5명)
△김은정 △김현대 △오동렬 △이근구 △송수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