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신안군·LS일렉트릭 등과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구축 협약

지난 4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왼쪽부터) 김호석 NH인터내셔널 대표,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박우량 신안군수,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이순용 목포MBC 사장이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글로비스
지난 4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왼쪽부터) 김호석 NH인터내셔널 대표,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박우량 신안군수,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이순용 목포MBC 사장이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글로비스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한국수력원자력, 신안군청, LS일렉트릭 등과 ‘탄소중립 이행, 전력망 이용효율 제고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모델 및 단지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신안군 도서지역 내연발전소의 신재생 복합 에너지 전환 사업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실증사업은 2023년부터 구체화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추후에는 수소로도 전력 생산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태양광+풍력+그린수소+사용후 배터리) 발전단지 구축에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UBESS)를 구축하고 신안군 신재생 발전과 연계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생성된 전력을 도서지역에 효율적으로 공급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신안군 일부 도서지역은 그동안 내연기관을 활용한 발전소를 가동해 전력을 자체 조달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안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시장 성장과 발맞춰 UBESS를 포함한 기타 재사용 사업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