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호텔신라는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신라스테이 여수'를 17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여수는 전국 14번째 지점으로 호남 지역에서는 첫번째 지점이다.

신라스테이는 2013년 신라스테이 동탄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지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라스테이는 여수를 찾은 관광객과 비즈니스 고객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편안하고 즐거운 호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라스테이 여수는 지역 내에서도 방문객이 가장 많은 여수 엑스포와 아쿠아플라넷, 해상 케이블카 탑승장 등 주요 관광지와 도보로 이동 가능한 핵심 지역에 위치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2층의 규모로 총 315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카페·라운지 바·야외수영장·연회장·미팅룸·피트니스센터·비즈니스코너·사우나 등의 부대 시설을 갖췄다.

또 가족 단위의 내국인 관광객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해 가족 고객이 선호하는 온돌 타입 객실인 '온돌룸'을 56실 마련했다. 도심 전경과 바다를 감상하며 쾌적하고 여유로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 시설도 대폭 확대했다.

신라스테이 중 가장 큰 야외 수영장을 보유한 신라스테이 여수는 메인 풀 외에도 유아용 풀, 가족 자쿠지 등을 갖췄다. 카바나, 테이블 등이 마련된 ‘테라스 가든’도 준비됐다.

모던한 분위기와 시설을 갖춰 결혼식·돌잔치·컨퍼런스 등을 진행할 수 있는 1층 연회장은 물론 다양한 규모와 목적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중소 미팅룸도 함께 선보인다.

신라스테이 여수는 개관을 기념해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1박) ▲조식(2인)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1개)로 구성됐다. 1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신라스테이 여수는 여수 엑스포 KTX역과 차량으로 약 3분, 여수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5분이 소요돼 대중 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용이하다”며 “주요 관광 지역에 모두 도보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관광에 편리하고 인근에는 컨벤션 센터, 차량 20분 거리에는 여수 산업단지가 있어 비즈니스에도 최적의 입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