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임직원·경력직원 등 502명에 13만2528주 스톡옵션...1인당 264주 지급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KT클라우드가 임직원들에게 142억원 규모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
KT클라우드는 23일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스톡옵션 부여의 건이 의결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여되는 스톡옵션은 13만2528주다. 대상자는 윤동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KT클라우드 분사 당시 전출 온 KT·KT 그룹사 임직원과 경력직원 등 총 502명이다. 1인당 264주가 지급된다.
부여방법은 신주발행교부방식과 자기주식교부방식, 차액보상교부방식 중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점에 이사회에서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은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시점 이후 첫 회계연도인 2025년 1월 1일부터 3년간 진행된다.
KT클라우드는 KT그룹의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전문기업으로 4월 공식 출범했다. 당시 KT클라우드는 당초 KT클라우드·IDC 사업부서에서 KT클라우드로 전출한 직원에게 주기로 한 스톡옵션의 범위를 향후 채용될 경력직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4월 출범 당시 KT클라우드가 직원들에게 한 약속을 처음으로 이행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현민 기자
4th.1105@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