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가 차량검사를 받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가 차량검사를 받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첫 전기차 전용공장 설립 지역을 울산으로 확정했다.

현대차는 첫 전기차 전용공장을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28만㎡)에 짓는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공법 적용 등 신공장 레이아웃 구현을 고려해 최적 부지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은 태화강과 접한 곳에 위치해 있다. 현재 주행시험장 주행시험로와 태양광 설비가 있으나 이는 울산공장 내 다른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전기차 전용공장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2025년까지 완공해 본격 양산체제를 갖추고 국내 공장을 전기차 생산 핵심 기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또 국내공장 생산물량 재편성과 연계해 기존 노후 생산 라인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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