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외국어 지원 웹서비스 출시...미주·아시아 공략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아이돌 전문 미디어 플랫폼 ‘U+아이돌Live’의 명칭을 ‘아이돌플러스’로 변경하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 외국어 지원 웹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라이브 중계 중심의 U+아이돌Live를 아이돌플러스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K팝 콘텐츠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K팝 팬덤이 많은 미주·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한국어에 익숙치 않은 해외 고객도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와 영상 자막을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5개국어를 추가 제공한다. 향후 지원 외국어는 지속 확대될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아이돌플러스 웹 서비스의 베타버전을 운영하고 해외 고객을 분석, 서비스 이용 비중이 높았던 아시아권 4개국 언어와 세계 공용어로 꼽히는 영어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웹 서비스 출시로 전 세계 K팝 팬들은 구글, 네이버, 카카오, 트위터, 애플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간편 로그인해 보기 쉬운 언어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아이돌플러스는 2018년 선보인 K팝 공연중계 플랫폼으로 K팝 팬들에 특화된 실시간 중계기능을 제공한다. 아이돌플러스에서는 인기 아이돌이 출연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유명 콘서트와 시상식 콘텐츠 등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아이돌플러스담당(상무)은 “지난 수년간 해외 사업자와 콘텐츠 협력을 진행하며 K팝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확인, 다양한 공연을 해외 송출하며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아이돌플러스 웹 서비스를 글로벌 론칭하게 됐다”며 “아이돌 콘텐츠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K팝이라는 동일한 관심사로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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