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설치 없이 서비스 이용 가능

[포쓰저널=신동혁 기자] LG유플러스는 2일 야구 서비스 플랫폼 ‘U+프로야구’의 모바일웹 버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U+프로야구는 KBO 실시간 중계, 경기 일정, 주요 선수 정보, 하이라이트 등 야구 팬들의 관심 정보를 모아놓은 서비스다. 다양한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를 포함, 약 1만6000여편의 야구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 KBO 시즌 시작에 앞서 U+프로야구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를 선보였다. 기존에 고객들은 모바일 앱과 IPTV를 통해서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U+프로야구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집관족’이 증가해 U+프로야구 이용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이용자 수는 전년비 236% 증가했다.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한 중계 기능은 ‘타 구장 경기’였다. ‘주요장면 다시보기’와 투수와 타자의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투수vs타자’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총 콘텐츠 이용건수는 680만여건으로 집계됐다. 그 중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이 8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프로야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랭킹으로 재구성하는 ‘골라봤순위’와 야구 상식을 재미있게 풀어 설명하는 ‘크보위키’도 높은 호응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2022 KBO 개막을 기념해 순위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까지 4월 말 기준 1위와 10위 예상 팀을 응모하고 이를 모두 맞히면 추첨을 통해 LG전자 시네빔,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도미노피자 피자쿠폰, 스타벅스 커피쿠폰, 비타민500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17일까지 진행되는 모든 경기에 대한 승리팀을 예측하고 적중 시 포인트를 쌓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승리팀 적중 시 경기당 100포인트를, 하루 다섯 경기를 모두 맞추면 추가 500포인트를 받아 총 10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 포인트에 따라 추첨을 통해 태그호이어 시계, LG 스탠바이미,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 등을 증정한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사업담당은 “많은 고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와 풍성한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의 일상 속 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