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GM과 함께 미국 오하이오주에 설립 중인 배터리합작법인 '얼티엄셀즈'./사진=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 함께 미국 오하이오주에 설립 중인 배터리합작법인 '얼티엄셀즈'./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미시간주 공장 증설 사업이 주정부 보조금과 세금 우대 조치를 받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 공장 증설 사업이 주정부 보조금 5650만달러(원·달러 환율 1213.50원 기준 약 686억원)과 1억3260만달러(약 1609억원) 상당의 20년 세금 우대 조치를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17억달러(약 2조628억원)를 투자해 미시간주 홀랜드에 공장 증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주 당국은 이로 인해 2025년까지 일자리 12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는 약 1500명의 미시간 직원이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유하고 있는 토지에 총 140만 평방피트에 달하는 여러 개의 새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미시간주, 오하이오주, 테네시주에 3개의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양사가 추진하는 제4 미국 공장의 위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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