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자율주행 등 서비스 개발

3일(현지 시간) 스페인 현지에서 KT 윤경림 사장(오른쪽)과 투르크텔레콤 CEO 오밋 오랄(Ümit Önal, 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3일(현지 시간) 스페인 현지에서 KT 윤경림 사장(오른쪽)과 투르크텔레콤 CEO 오밋 오랄(Ümit Önal, 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포쓰저널=신동혁 기자] KT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투르크텔레콤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스마트 시티, 자율 주행, 미디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KT는 2016년 터키 최대 통신사업자인 투르크텔레콤에게 기가 LTE(4세대 통신)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또 KT의 자회사로 편입된 알티미디어도 2021년 투르크텔레콤의 IPTV(인터넷TV) 플랫폼에 미들웨어 솔루션을 공급하기도 했다.

오밋 오랄 투르크텔레콤 CEO는 "KT와 2016년 진행했던 협력에 이어 오늘 체결한 협약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터키 고객들에게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5G 기반으로 미래 기술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사장은 "KT의 디지털전환(DX) 역량을 투르크텔레콤과 협력해 터키 시장에 맞게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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