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1조925억원 42.5%↑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조5501억원으로 전년대비 36.9%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926억원으로 42.5% 늘었다. 매출액은 19조6497억원으로 0.5% 늘었다.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는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9%로 전년보다 3.7%포인트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사고율이 2.3% 줄어든 효과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304%로 2020년 말 대비 3.2%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0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03억원으로 49.0% 줄었다. 매출액은 4920억원으로 1.9% 증가했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내년 시행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비롯한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속적인 효율 개선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손익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사업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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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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