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배터리·플라스틱리사이클·바이오 영역 신사업 발굴"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Top7 화학사로의 비전달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신사업 발굴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신사업은 수소·배터리·플라스틱리사이클·바이오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병행 추진돼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 가속화에 발맞춰 모빌리티, 배터리 소재 분야의 진입과 신소재 발굴도 추진하고 있다"며 "울산공장 그린팩토리 건설, Project Loop 확산 등 플라스틱 선순환 경제 구축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창사이래 최대 해외 투자인 LINE프로젝트는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을 선점, 공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경쟁력을 달성할 수 있는 제품을 구성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신기술을 적극 접목해 공장건설 전과정에 우리의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첨단소재에 대해서는 연구개발(R&D) 강화를 통해 미래 선도기술 확보와 고객 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안전, 환경 및 보건은 석유화학 업의 본질"이라며 "사업장별 안전환경부문 신설을 통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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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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