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신동혁 기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가전 3종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1년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보전성 ▲시장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는 'Best of Best'에 선정됐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비스포크 큐커'는 'Best Innovation'에 이름을 올렸다.

비스포크 제트는 무게가 2.42㎏에 불과하다. 무게 중심과 핸들 각도, 전체적인 디자인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손목이나 팔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준다. 210W의 강력한 흡입력도 갖췄다.

'일체형 청정스테이션'을 적용해 먼지통을 별도 분리할 필요가 없다는 특징도 있다. 충전대 거치 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먼지통의 먼지가 비워지고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이밖에 ▲사용자의 키나 팔의 길이에 맞춰 4단계로 길이 조절이 가능한 연장관 ▲4가지 색상으로 배터리 충전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LED 라이팅 ▲말하듯  알려주는 대화형 LCD 알림창 등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갖췄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1㎤ 수준의 장애물까지 감지하는 3D 센서와 자율주행 자동차에 활용되는 라이다(LiDAR) 센서 등 다양한 센싱 기술에 인공지능 딥러닝을 갖췄다.

가구가 근처에 있으면 더욱 가까이 다가가 청소할 수 있다. 깨지기 쉽거나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사물은 거리를 두고 주행한다. 이 제품에도 청정스테이션이 적용됐으며, 브러시에는 머리카락 엉킴 방지 그라인더도 있다.

비스포크 큐커는 ▲최대 4가지 요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멀티쿡' ▲간편식과 밀키트 포장의 바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하면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캔쿡' ▲전자레인지, 그릴, 에어프라이어, 토스터 기능을 모두 갖춘 '4-in-1' 등의 편의성을 갖췄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패턴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편의성과 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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