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박소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투싼이 다음달 글로벌 개봉 예정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등장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양사 파트너십의 첫번째 작품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3번째 영화로 배우 톰 홀랜드 주연의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5와 투싼은 영화 속 주요 장면에 등장하면서 다양한 차량 액션신들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스파이더맨’ 영화와 연관된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다양한 영화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영화 감독인 존 왓츠, 주연 배우 톰 홀랜드와 협업을 통해 마치 영화의 숨겨진 스토리를 보는 듯한 아이오닉 5 광고를 제작해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런칭한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내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에서도 ‘스파이더맨’ 가상 캠페인을 진행해 이색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고양에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제프리 갓식 소니 픽쳐스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 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스파이더맨’ 팬들이 더 많은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부사장은 “코로나로 지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즐거운 순간’을 전달할 엔터테인먼트 협업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소니 픽쳐스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내년 2월 개봉예정인 영화 '언차티드', 내년 하반기 개봉예정인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후속작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