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서영길 기자] CJ대한통운이 고객 서비스 활성화와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통합 관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프로젝트를 위해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유라클의 모바일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에서 제공하는 22개 앱 서비스를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된다.

CJ대한통운은 복잡했던 개발·운영 프로세스를 모피어스 도입을 통해 단일화한다. 기존에 진행했던 코딩과 작업 내역을 저장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도 구축해 개발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면 신규 앱 개발이나 기존 앱 기능 향상과 같은 고난도 업무도 전문 개발자 없이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개발부터 배포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대폭 감축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표준화 작업 및 하나의 통합 시스템을 통해 앱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어 고객과 임직원 사용 편의성을 증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산업이 스마트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모바일 앱 서비스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모바일 앱 통합 관리 프로젝트와 지속적인 모바일 서비스 개편 등 물류산업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