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535억원 82.3%↑순이익 121억원 흑자전환
“경영효율화 통한 수익성 개선”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호텔신라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63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 -634억2900만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2분기 연속 흑자전환이다.
매출은 9534억4700만원으로 82.3% 증가했다.
순이익은 120억48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호텔신라는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에 대해 "경영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TR 부문 시내 면세점 매출은 7729억원으로 96.4%, 공항 면세점 매출은 736억원으로 61% 증가했다. TR 부문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호텔레저 부문은 서울 신라호텔 매출은 352억원으로 29.4%, 제주 신라호텔 매출은 231억원으로 49.0% 늘었다. 호텔레저 부문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가 줄었다.
호텔신라는 “면세점은 1분기와 동일하게 공항 임차료 절감 등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발생했다”며 “호텔레저부문에서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적자 폭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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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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