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역 인근에 합동무상수리팀 운영…침수 등 피해 무상수리
모터, 메인보드 등 핵심부품 수리비용의 최대 50% 지원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LG전자는 삼성전자, 위니아딤채와 함께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돕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자연재난 피해지역 가전제품 무상수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가전 3사는 고객이 가전제품을 수리할 서비스센터를 알아보고 찾아가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재난지역 인근에 합동무상수리팀을 운영한다.

행안부는 피해 상황을 파악해 가전 3사에게 공유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합동무상수리팀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시설, 물품 등을 지원한다.

재난지역에서 가전제품이 침수되거나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점검과 수리는 무상이다.

모터, 메인보드, 디스플레이 모듈 등 핵심부품 수리는 유상이지만 부품에 따라 수리비용의 최대 50%까지 지원된다. 합동무상수리팀의 운영 기간, 장소 등은 지자체와 가전 3사 서비스센터에서 안내한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 전무는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자연재난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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