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총..윤재엽·엄태웅 각자 대표 체제로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삼양홀딩스는 26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 사내이사로 윤재엽(67) 삼양홀딩스 대표 겸 스태프(Staff)그룹장 사장을 재선임하고 엄태웅(61) 삼양바이오팜 대표를 신규 선임됐다.
삼양홀딩스는 4월1일 삼양바이오팜 합병을 앞두고 △의약품·화장품 등 제조가공 및 판매업 △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소분업 △의약품·의료용구 및 원료의약품 가공수탁, 제조시설 및 기구 임대업 △국내외의 다른 단체(기관)로부터 기술연구 등 용역수탁 △온실가스 배출권 매매 및 관련 사업 △개발한 신기술 및 제품의 사용권 대여 및 양도업 △전기 각호에 부대하는 일체의 사업 등 사업목적을 정관에 추가했다.
윤재엽 대표는 “올해 삼양홀딩스는 비전 2025 실행, 디지털 혁신 가속화, 구성원 역량 및 전문성 제고에 주력해 그룹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겠다”며 “정도 경영과 신뢰 경영의 원칙 아래 장기적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주주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 밝혔다.
삼양홀딩스는 △제70기(2020.1.1~2020.12.31)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이준영) 선임 △이사 보수한도(80억원) 승인 등 5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삼양홀딩스의 2020년 매출은 2조4712억2600만원, 영업이익은 1703억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배당금은 주당 보통주 2250원, 우선주 2300원의 현금 배당이 확정됐다.
삼양홀딩스는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엄태웅 삼양바이오팜 대표를 삼양홀딩스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삼양홀딩스는 삼양바이오팜 합병 이후부터 윤재엽·엄태웅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