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총..보통주 1250원·우선주 1300원 배당
올 매출 1조6656억원, 세전이익 826억원 목표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삼양그룹의 화학, 식품 계열사인 삼양사가 25일 이사회를 열고 강호성 삼양사 화학그룹장을 삼양사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삼양사는 송자량, 강호성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삼양사는 이사회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강호성 그룹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원·김량 부회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송자량 대표는 “올해 삼양사는 매출액 1조6656억원, 세전이익 826억원을 목표로 비전 2025 실행을 위해 스페셜티 소재 및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원가 절감 지속,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의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 밝혔다.
삼양사는 주총에서 △제10기 재무제표(2020.1.1~2020.12.31)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주당 1250원, 우선주 주당 1300원의 현금 배당이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