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9012억 8.3%↑ 순이익 233억원 흑자전환

CJ프레시웨이 분기별 실적 추이
CJ프레시웨이 분기별 실적 추이

 

[포쓰저널] CJ프레시웨이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36억 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11억 5800만원으로 8.3% 증가했다. 분기기 역대 최대 매출이다. 

순이익은 232억 73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16억 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누적 매출액은 2조 5831억 1400만원으로 8.8%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은 398억 5700만원으로 324.4% 신장했다.

CJ프레시웨이는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와 키친리스 전략을 축으로 식자재 유통과 급식사업 전반에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했다.

유통사업(외식 식자재·식품원료)은 매출 3904억 원을 기록했다. O2O 전략에 기반해 온라인 유통이 유의미한 성장을 이뤘다.

CJ프레시웨이는 이커머스 중심의 다채널 전략으로 거래 규모를 확대했으며 자체 모바일 앱 기반 온라인몰 '프레시엔'을 출시해 플랫폼 기반 유통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 PB(자체브랜드) 포트폴리오 및 직수입 상품 확대를 통해 상품 경쟁력도 고도화했다.

기존 사업 영역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 신규 수주와 기존 거래처 리텐션 강화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전분기 자회사 통합에 따른 역량 결집과 조달·물류·운영 효율화로 시너지를 확대했다.

CJ프레시웨이의 급식사업(급식 식자재·푸드 서비스) 매출은 5040억원을 기록했다. 군 급식 등 신규 시장 진입으로 급식 식자재 거래 규모가 증가했다.

푸드 서비스 부문은 전년 대비 수주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공항 푸드코트 등 컨세션 신규 점포가 연이어 개점하며 성장세가 이어졌다.

CJ프레시웨이는 키친리스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급식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키친리스는 간편식 코너 등 탈주방화 시스템과 전처리 식재 등 조리 효율화 상품으로 주방 업무를 축소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O2O와 키친리스 전략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사업 구조 고도화에 기반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수익성과 성장의 균형 있는 성과를 지속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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