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이현민 기자] CJ대한통운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479억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666억800만원으로 3.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34억2700만원으로 22.4%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485억1700만원으로 7.4% 감소했다. 

누적 매출액은 9조1076억200만원으로 1.7%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은 1725억8900만원으로 2.3% 감소했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택배(O-NE)부문 영업이익은 628억원으로 16.5% 증가했으며 매출은 9650억원으로 7.4% 늘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6월부터 소비심리 회복 및 주 7일 배송(매일오네) 효과 본격화로 택배물량 반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당일·새벽배송 및 풀필먼트(물류대행총괄) 등 신사업 매출이 확대된 결과다.

계약물류(CL, Contract Logistics)사업은 영업이익 553억원, 매출 861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7.8%, 매출은 12.1% 각각 증가했다. 3자 물류(3PL) 신규수주 확대 효과,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 기반의 운영 효율화 영향이 컸다.  

글로벌사업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29% 감소했으며 매출은 1조330억원으로 6% 줄었다.

관세 인상 등 글로벌 무역환경 악화로 인한 포워딩 업황 둔화 영향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