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디지털 시민 One-Team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동 개최한 교사세미나 행사에서 (좌측부터)김남희 서울시 장학관, 김영일 서울여고 교장, 이명한 서울사대부중 교사,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김석민 서울미동초 수석교사,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
17일 서울시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디지털 시민 One-Team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동 개최한 교사세미나 행사에서 (좌측부터)김남희 서울시 장학관, 김영일 서울여고 교장, 이명한 서울사대부중 교사,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김석민 서울미동초 수석교사,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KT는 디지털 시민 One-Team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교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및 이화여대, 서울교대 관계자, 서울특별시 장학사와 교사 등 11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교사세미나는 교사들과 디지털 전문가들의 만남을 위한 정기 행사로, 디지털 시민 One-Team이 추진하는 디지털 시민 교육 인프라 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행사에서는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 정제영 교수의 디지털 시민 교육의 추진 배경과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선민 미동초 수석교사와 이명한 서울사대부중 교사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현장 교육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KT는 1월 경기도 교사 50명을 초청해 학생들이 스스로 사이버 폭력 등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방안에 대한 공개수업을 주최했다.

디지털 시민 One-Team 교육분과에 참여하는 이화여대는 전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시민 교육과정 및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시민 점수 모델을 개발해 교육·진단·피드백·교육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KT, 이화여대, 서울교대는 디지털 시민 참여 학교를 선발해 새 학기부터 디지털 시민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급속한 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으로 디지털 부작용도 심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술, 피해자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22개 기관의 유기적인 대응으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디지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디지털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제영 교수는 ”디지털 시민 One-Team 활동을 통해 올바른 디지털 시민 문화 형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및 학습자들의 실질적인 디지털 시민 역량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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