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가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5월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건강 트렌드가 지속되고 그래놀라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등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2018년 7월 출시된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는 국산쌀과 귀리, 호밀 등을 그대로 가공해 만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콘플레이크 중심의 국내 시리얼 시장에서 그래놀라를 대중화시켰다.

현재 오리온은 국내 그래놀라 브랜드 중에서 가장 많은 11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과일’, ‘단호박고구마’, ‘검은콩’ 등 자연원물을 강조한 라인업부터 단백질 함량을 높인 ‘단백질’, 유산균과 칼슘을 볼 형태로 더한 ‘카카오’, ‘딸기’ 등 건강 콘셉트 제품, ‘펀(Fun)’ 콘셉트의 스테디셀러 과자와 콜라보한 ‘고래밥’, ‘다이제’ 등이 있다.

특히 가볍고 바삭한 식감과 가성비 등을 차별점으로 2020년 출시된 오!그래놀라 POP은 ‘초코아몬드’, ‘크랜베리아몬드’, ‘현미아몬드’ 등이 인기를 얻으며 올해 1~5월 브랜드 전체 매출의 48%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에서는 그래놀라가 콘플레이크의 시장 규모를 앞지르며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오리온은 오!그래놀라 1000만 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16일까지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오!그래놀라POP 1박스를 증정한다.

오리온은 기존 제품군을 확대하고 엄선된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켓오 네이처 브랜드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켓오 네이처가 대중적인 맛에 차별화된 식감을 더한 라인업을 확장하는 데 성공하며 국내 대표 그래놀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오리온만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만든 품질 좋은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그래놀라 시장을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