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서영길 기자] bhc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6164억원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bhc그룹은 제너시스BBQ그룹에서 나와 독자 경영을 시작한 이듬해인 2014년 매·출이 1천억원을 넘었다. 이후 2019년 4천억원, 2020년 4700억원에 이어 지난해 6164억원으로 3년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bhc그룹 이같은 기조를 이어가며 지난해 인수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성장과 함께 올해 매출 1조2천억원을 달성해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bhc그룹은 bhc치킨을 비롯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그램그램 △족발상회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임금옥 bhc그룹 대표는 "올해도 사업 범위를 꾸준히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점주들과 동반성장을 이어나가며 업계 1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기준 bhc그룹은 bhc치킨 등 6개 브랜드에서 총 235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hc치킨 1798개점(직영11개점·가맹1787개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120개점(직영), 창고43 19개점(직영), 큰맘할매순대국 382개점(가맹), 그램그램 34개점(가맹), 족발상회 6개점(직영 1개점, 가맹 5개점) 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