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태양광 사업 등 신사업으로 추가
제21기 정기 주주총회

/해태제과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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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해태제과식품이 이상진(58) 안전보건담당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해태제과식품은 이 신임 대표와 오너 일가인 신정훈(52) 현 대표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30일 해태제과식품은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상진 안전보건담당 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회사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해태제과식품 광주공장장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안전보건담당으로 재직해왔다.

해태제과식품은 이날 주총에서 △제21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 △사규 일부 변경 승인의 건 △이사 선임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해태제과식품은 정관 변경을 통해 이종산업 6개를 신사업으로 추가했다. 폐기물처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태양광 발전사업, 에너지 저장장치(ESS) 제조업, 전기 공사업, 전기 판매업 등이다. 회사 측은 “9월 완공되는 친환경 과자공장의 태양열 발전설비와 관련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사내이사에는 정차경 시판영업담당 이사를 재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송인성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재선임했다.

이사 5명(사외이사 2명)에 대한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10억원, 감사 1명에 대한 보수 한도도 지난해와 같은 4억4천만원으로 책정됐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200원으로 확정됐다.

매출 5677억원, 영업이익 260억원, 당기순손실 3억원의 2021년 연결재무제표도 확정돼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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