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689억원 9.6%↑순익 475억원 184.9%↑"화장품, 생활용품 모두 호조"
4분기 영업익 116억원 1.5%↓ 매출액 1758억원 5.2%↑순익 63억원 '흑자전환'

애경산업 실적 추이
애경산업 실적 추이

[포쓰저널] 애경산업의 실적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6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줄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57억6700만원으로 5.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2억8800만원으로 전년동기 -65억9500만원에서 흑자전환됐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619억49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58.7% 늘었다.

연간 매출액은 6688억7700만원으로 9.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75억2200만원으로 184.9% 늘었다.

4분기 화장품 영업이익은 98억원, 매출액은 7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7%, 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생활용품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39.7% 줄었으나 매출액은 1044억원으로 2.3% 늘었다.

지난해 연간 화장품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364억원, 251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7.8%, 14.4% 증가했다.

생활용품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255억원, 4176억원으로 141.9%, 6.9% 늘었다.

화장품 사업은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채널 확장을 통해 글로벌 사업이 두자릿 수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코로나19의 중국 엔데믹(풍토병화)에 따른 오프라인 채넣 확장과 광군제 효과, 온라인 채널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애경산업은 국가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전략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외 국가의 본격적인 성장기 진입이 시작된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시장도 성장 채널 중심의 채널 구조 개선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실적 호조를 보였다.

자사몰 및 트렌디한 신규 유통채널(카카오 선물하기, 컬리)을 적극 활용하며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루나 컨실러,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팩트 및 쿠션, 포인트 클렌징 제품 등 핵심 브랜드별 주력 제품 중심으로 오프라인 채널 내 시장지배력 강화 노력도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생활용품도 제품 및 채널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 성장 구조에 안착했다. 

퍼스털 케어 및 프리미엄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디지털 지속 성장과 다이소 등 오프라인 신성장 채널에서의 성과 강화, 적극적인 브랜드 투자와 바이컬러 성수 팝업스토어 행사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한 소비자 접점 확대 노력 등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퍼스널 케어 중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확대됐다.

국내 견고한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케라시스, 2080 등 주력 퍼스널 케어 제품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애경산업은 글로벌 전용 제품 출시 등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활 계획이다. 

또 다양한 글로벌 국가에서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애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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