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이노플, 효성 계열사 갤럭시아메타버스와 협력
4월 중 '디지털 코코몽 시리즈' 발행·판매

29일 서울 강남구 갤럭시아메타버스 사옥에서 이랜드이노플과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지원 이랜드이노플 대표, 고광림 갤럭시아메타버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
29일 서울 강남구 갤럭시아메타버스 사옥에서 이랜드이노플과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지원 이랜드이노플 대표, 고광림 갤럭시아메타버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이랜드가 효성그룹 블록체인 계열회사와 손잡고 NFT(대체 불가능 토큰) 사업에 진출한다. 

이랜드는 이랜드이노플이 갤럭시아메타버스와 NFT 사업 협업 파트너십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랜드이노플은 첫 협력 콘텐츠로 4월 중 NFT 거래 플랫폼 메타갤럭시아를 통해 코코몽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디지털 코코몽 시리즈’를 발행, 판매한다.

이랜드이노플은 이랜드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로 정보시스템 개발 및 유지 사업을 하고 있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효성그룹 계열사인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자회사다. 디지털 자산을 NFT로 발행·판매·유통·관리하는 블록체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29일 서울 강남구 갤럭시아메타버스 사옥에서 고광림 갤럭시아메타버스 대표, 김지원 이랜드이노플 대표이사 및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이랜드이노플 올리브스튜디오의 대표 캐릭터 코코몽 IP를 활용한 NFT 발행 및 판매 ▲캐릭터와 미디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NFT 서비스 창출 ▲NFT 플랫폼 기술 자문 및 협업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 등에 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랜드이노플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코코몽 IP뿐 아니라 자체 신규 콘텐츠 및 셀럽 제휴를 통해 NFT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NFT 분야에 많은 경험이 있는 갤럭시아메타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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