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한국마이크로소포트에서 코파일럿 워크샵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건설
2024년 3월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한국마이크로소포트에서 코파일럿 워크샵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건설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임직원의 인공지능(AI) 역량 향상을 위해 롯데건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다.

26일 롯데건설은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롯데건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코파일럿 워크샵(Copilot Workshop)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을 선제적으로 도입·활용하기 위해 롯데건설 임직원들에게 AI 인식과 활용 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대화형AI이다. 

업무 경험 혁신 및 업무 생산성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 검색 앱 빙(Bing) 등에서 문서·이메일 작성, 데이터 분석, 온라인 회의, 정보 검색·활용 등의 비서·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롯데건설의 AGI(범용인공지능) TFT(태스크포스팀)이 2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GI 기술개발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진행한 첫 협력이다.

AGI는 특정 조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AI에서 한 단계 발전해, 다양한 상황에서 넓게 적용할 수 있는 AI다.

롯데건설은 사내 공지를 통해 14~18일 워크샵에 참석할 임직원들을 모집했고, 선정된 직원들은 개별·협업 업무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활용분야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교육과 실습에 참여했다.

코파일럿 워크샵은 29일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워크샵을 시작으로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경영진 스폰서십 프로그램, AI 플랫폼 설명회 및 프롬프트 교육, 사내 게시판·공모·이벤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은 2월 건설분야 AI 전문 파트너사들과 체결한 AGI 기술개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 첫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지속 협력해 AI 기술 기반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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