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7일 서울 충무로 남산국악당 한옥 카페에서 진행된 롯데건설 주니어보드 4기 킥오프(Kick-off) 미팅에서 박현설 롯데건설 부회장(왼쪽에서 7번째)와 주니어보드 4기 구성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건설
2024년 3월 27일 서울 충무로 남산국악당 한옥 카페에서 진행된 롯데건설 주니어보드 4기 킥오프(Kick-off) 미팅에서 박현설 롯데건설 부회장(왼쪽에서 7번째)와 주니어보드 4기 구성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건설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경영진과 직원간의 소통 채널 역할을 하는 롯데건설 주니어보드 4기가 출범했다.

28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전날 서울 충무로 남산국악당 한옥 카페에서 주니어보드 4기 구성원과 킥오프(Kick-off) 미팅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4기로 직무·직급·성별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1990년대 이후 출생 직원 12명을 선발했다.

올해 이들은 'LINC 4.0(LOTTE E&C Innovation N(&) Change)' 라는 명칭으로, 현장과 본사, 시니어와 주니어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을 통해 △최신 인공지능(AI) 트렌드를 배우고 회사에 확산하기 위한 'AI 문화 확산' △MZ 직원이 기대하는 행복한 회사를 주제로 '그룹사 간 정보 교류' △주니어와 시니어 서로의 입장 전환하는 '스위치 총회' 등 자율과 혁신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회사 주요 의사결정에 주니어들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미팅은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이 준비한 각자의 애장품을 공개하고 그와 관련된 자기개발, 여가시간, 독서 등의 키워드를 활용해 박 부회장에게 질문하고 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니어 직원들이 주도하여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혁신을 하려면 모든 것이 변해야 한다. 변하지 않는 건 '변해야 한다는 사실' 뿐"이라고 말했다.

임직원의 60%가 MZ세대인 롯데건설은 그들의 의견을 듣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2021년부터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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