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동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 사장 등 공사 임직원들이 올해 초 공사 관할 공공임대주택을 방문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SH공사
김헌동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 사장 등 공사 임직원들이 올해 초 공사 관할 공공임대주택을 방문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SH공사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고객응대매뉴얼 고도화, 시설민원 대응 전담조직 신설 등 고객만족도 제고에 힘써온 노력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19일 SH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84.3점으로 전년대비 3.9점 상승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방공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유형별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분야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전화와 면접 등을 통해 진행됐다.

SH공사는 5개 분야 전반에서 점수가 상승했다. 전년도 최저점으로 개선이 필요했던 ‘서비스 환경’ 부문의 만족도(6.2점↑)가 가장 많이 올랐다.

SH공사는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확대(1회→2회)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고객응대매뉴얼 고도화를 통한 직원 고객만족(CS) 역량 강화 △빅데이터 민원분석을 통한 업무개선사항 도출 △공공기관 최초 하자보증기간 이후 시설민원 대응 전담조직 신설 등이 고객만족도 제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CS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전사적인 CS 활동을 추진해 천만시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공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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