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9일 박우석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 기전사업처장(왼쪽)과 김철현 도시재생안전협회 수석부회장이 인증 수여식이 끝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도시주택공사
2024년 3월 19일 박우석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 기전사업처장(왼쪽)과 김철현 도시재생안전협회 수석부회장이 인증 수여식이 끝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도시주택공사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절감한 성과로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가 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22일 SH공사는 고덕강일 2BL 제로에너지아파트의 에너지자립률 60%, 탄소저감 연간 832t(톤)을 달성해 협회의 제로에너지아파트 부문 저탄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아파트는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주택이다. 

협회에 따르면 SH공사는 ▲일조 및 기류 분석 통한 최적 주동배치로 에너지 요구량 최소화 ▲복합단열시스템, 각 동 요철 최소화로 에너지 요구량 최소화 ▲신재생에너지(태양광․지열) 도입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 향상 ▲건물 에너지 사용량 실시간 모니터링 통한 최적 가동상태 유지 등 단지의 탄소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SH공사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저탄소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의지를 보였으며,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기술 확산과 보급에 모범을 보인 점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통해 환경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SH공사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환경경영의 중요성을 보다 적극 알려나가고,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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