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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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정부가 평가하는 협력사와의 안전보건 분야 우수 상생협력사로 SK텔레콤이 선정됐다.

SKT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 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통신업계에서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자사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시설에 대한 투자와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협력사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해 온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SKT 측은 설명했다.

SKT는 협력사의 안전보건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해 현장 위험요소 및 개선 사항을 제보하는 안전신문고 제도와 위험요인·유의 사항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 가족 및 구성원 안전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소통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또 AI(인공지능)기술과 드론을 활용해 기지국 철탑을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장비 솔루션, 최첨단 VR(가상현실) 기반 안전체험교육관, 안전관리시스템을 협력사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KT가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도 협력사 구성원들이 공사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등록이 가능해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SKT는 이번 우수기업 원년 멤버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안전 리더십 세미나, 위험요소 인지 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50인 미만 협력사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SKT는 함께하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우리의 안전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작업현장의 협력사 구성원들이 위험을 판단하고 인지하는 역량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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