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사옥./농협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사옥./농협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임산부에 연간 150억원 가량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원사업에 농협이 선정됐다.

농협경제지주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에 공급업체로 발탁됐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미래세대 건강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임산부에게 배송해주는 사업이다.

농협경제지주 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급업체로 선정돼 경기도 내 3개 권역 중 한 곳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안성식품물류센터는 해당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친환경꾸러미 작업공간 확보 ▲GAP 및 HACCP 인증 취득 ▲콜드체인 물류시스템 구축 등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를 갖췄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원사업을 통해 임산부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전하는 한편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에는 보다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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