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2024년 2월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지역에 위치한 시나르 차하야 까시 학교에서 조정래 KB손해보험 인니법인장과 학생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 안전모 전달식에 참여한 조 법인장(사진 맨 오른쪽)이 어린이들에게 안전모를 씌워주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2024년 2월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지역에 위치한 시나르 차하야 까시 학교에서 조정래 KB손해보험 인니법인장과 학생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 안전모 전달식에 참여한 조 법인장(사진 맨 오른쪽)이 어린이들에게 안전모를 씌워주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이륜차 이용률이 높은 인도네시아에서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KB손해보험의 사회공헌활동이 2년째 이어지고 있다.

19일 KB손해보험은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이륜차 안전모 10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시나르 차하야 까시 학교에서는 조정래 KB손해보험 인니법인장과 학생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모 전달식’이 진행됐다. 

KB손해보험은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 240명을 포함,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총 1000개의 이륜차 안전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안전모 지원사업’은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KB손해보험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륜차 이용률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이륜차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2022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등록 기준 인도네시아 이륜차 수는 약 1억2600만대다. 이는 전체 가정 대비 보급률 83.3%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이륜차 판매 규모 또한 세계 3위로 인도네시아의 이륜차 이용률은 굉장히 높다. 

주거, 생활 및 학교시설과의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이 발달되지 않아 청소년 시기부터 이륜차 이용률이 매우 높다. 그에 따른 청소년 운전자들의 이륜차 사고 역시 매년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KB손해보험은 이륜차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안전모 미착용인 점을 착안해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모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가정형편 등으로 안전모를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모를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안전모 지원사업으로 현지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지원함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안전모 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등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조 법인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도네시아 아동· 청소년들에게 안전모를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양질의 보험 서비스와 함께 현지에서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ESG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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