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이현민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소스 제조 노하우를 집약한 신제품 ‘K1 핫소스’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15일 교촌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미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웹사이트 '아마존'에 'K1 핫소스' 3종을 론칭했다.

신제품 3종은 '레드 갈릭 핫소스', '김치 트러플 핫소스', '베리베리 핫소스' 등이다.

K1 레드 갈릭 핫소스는 국내산 청양고추와 홍고추 농축액에 마늘 오일이 더해진 제품이다. K1 김치 트러플 핫소스는 청양고추와 김치 농축액에 트러플 오일이 가미됐다. K1 베리베리 핫소스는 청양고추에 블루베리와 라즈베리 농축액이 들어갔다.

신제품은 전 세계인의 다양한 입맛과 구이, 볶음, 면, 샐러드 등 폭넓은 요리 스타일을 고려해 부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한편 활용도 높은 130g 액상 형태를 채택했다.

주재료는 국내산 청양고추가 사용됐다. 한국식 식재료와 소스 등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부응, 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을 바탕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겨냥하겠다는 전략이다. 제품명 'K1’ 역시 ‘교촌 넘버원’, ‘코리아 넘버원’의 포부가 담겼다.

교촌에 따르녀 K1 핫소스는 국내 선 판매 후 해외로 판매처를 확대해나가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아마존 론칭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을 먼저 공략하는 새로운 전술을 구사한다.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송원엽 혁신리더는 "K1 핫소스는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로 거듭난 교촌의 소스 제조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라며 "교촌은 50조원 규모가 넘는 글로벌 소스 시장을 겨냥해 소스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